개인적으로 밀크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마시는 편인데요. 그동안은 밀크티에 카페인이 있겠지만 그래도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훨씬 적겠지라고 생각하고 마셨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밀크티 카페인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정확한 밀크티 카페인 모르고 계실텐데요.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 오늘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밀크티 카페인
시중에 판매 중인 밀크티는 약 8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약 110mg)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카페인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크티가 생각보다 카페인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 음료이네요. 참고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믹스커피 한잔에는 약 7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밀크티는 홍차를 우려낸 후 우유, 시럽 등을 첨가한 음료인데 왜이렇게 카페인이 높을까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는 밀크티가 홍차를 아주 진하게 우려내서 만든 음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오후나 저녁시간에 밀크티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차'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실텐데요. 대표적인 공차의 밀크티 메뉴들의 카페인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 블랙 밀크티 : 81mg
- 타로 밀크티 : 0mg
- 우롱 밀크티 : 56mg
- 초콜렛 밀크티 : 17mg
- 제주 그린 밀크티 : 67mg
앞서 밀크티가 홍차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렇다면 홍차에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을까요?
홍차는 200mL 기준으로 약 4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에 아주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홍차를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적당량의 홍차를 추천드립니다.
홍차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홍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홍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몸속 지방분해에 도움을 추고 체내 저장량을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해주고 항염 및 소염 작용으로 여드름, 피지 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아를 보호해줍니다. 홍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탄닌이라는 성분은 구강 질환의 주원인인 플라그의 생성을 예방 및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홍차 그리고 밀크티 카페인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너무 자주 먹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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