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예약을 하려고 보면 같은 이코노미 좌석인데도 불구하고 할인석, 일반석, 특가석 등으로 나눠진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 같은 이코노미 좌석이고 동일한 가격인데 다르게 구분이 되어있는 것인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할인석, 일반석, 특가석 차이를 모르고 계시면 추후 수수료, 수화물 혜택 등에서 손해를 보실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비행기 할인석 일반석 특가석 차이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석
일반석이란 운임 100% 정가로 판매하는 좌석으로 정가에서 할인 없이 파는 좌석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일반석으로 예약할 경우, 같은 이코노미 좌석 중 가장 비싸게 예약하시는 것이죠.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석 예약하는 게 손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가 100%를 주고 구매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화물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으며 좌석 변경 및 환불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석의 경우, 보통 마일리지 100%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석
말 그대로 할인석은 정가에서 할인된 좌석을 말합니다. 할인석이라도 일반석과 동일하게 이코노미 좌석이며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의 범위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좌석 변경 및 환불, 취소 수수료, 마일리지 적립률 등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때에 따라 수화물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 할인석으로 예약할 경우, 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무료 수화물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경우, 수화물을 추가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일반석보다 비싸게 예매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할인석에 대한 혜택 제한은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예매 전에 각 항공사의 기준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가석
특가석은 정가에서 할인이 많이 적용된 좌석으로 할인석보다도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항공사 이벤트 시 풀리는 좌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가석의 경우, 저렴하기 때문에 그만큼 일반석, 할인석보다 혜택이 제한됩니다. 보통은 좌석 환불이 불가하며 취소 수수료도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일리지 적립도 보통은 안되며 비즈니스로의 업그레이드도 불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 좌석은 미리 예약하고 싶지만 여행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거나 일 등으로 여행을 못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분들은 할인석이나 특가석보다는 좀 더 비싸더라도 일반석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할인석 싸길래 덥석 예약했다가 여행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일이 생겨 꽤 손해를 보고 좌석을 환불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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